안녕하세요. 고구마인간입니다. 제가 점심에 먹은 순대 국밥집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근처에 대전도시철도공사 교육 출장으로 대전 월평동에 갈 일이 생겼어요. 오후 2시 수업을 참석해야 하는데 교육 전, 일정이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요. 일정이 끝나고 곧바로 와서 10시쯤 대전 월평동에 도착해 버렸습니다.
근처 카페에서 2시간 정도 때우고 12시쯤 혼밥 할 식당을 탐방했습니다. 멀리 이동하기는 귀찮고 월평동 근처를 걸어 돌아다니다 순대 국밥집 발견!!!
간판을 보니 오래된 것도 같고 가게 안에 사람도 적당히 있는 것 같았어요. 마침 순대 국밥을 먹은 지 오래되기도 해서 점심 메뉴를 순대 국밥으로 정하고 가게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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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한 순대 국밥집 외관입니다. 오래된 국밥집 느낌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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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입니다. 옛날 인테리어 느낌이에요. 안쪽에 텔레비전이 있어서 저는 TV를 보면서 국밥을 먹었어요.
메뉴판입니다. 금화 차림표라고 쓰여있네요. 메뉴에 쓰여있는 국밥이 순대 국밥입니다. 메뉴판에 그려진 돼지 그림이 귀여웠어요.
식사 메뉴들의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1인분으로 주문되는 것이 국밥밖에 없어서 저는 순대 국밥을 1인분 시켰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반찬 1인분을 가져다주셨어요. 저 말고도 혼밥드시는 분들이 2명 있었어요..
특이한 것은 된장 말고 고추장을 주셨어요. 고추, 양파 찍어 먹는 용도인 것 같아요.
국밥에 넣어먹는 야채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국밥에 전부 넣어서 먹었어요.
국밥 1인분이 전부 나온 사진입니다. 국밥 간을 조절할만한 새우젓이나 소금 또는 양념장 같은 것을 따로 안 줘서 조금 아쉬웠어요. 빨간 양념장이 국밥 안에 들어있어 간이 얼추 맞았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청양고추는 매웠습니다..
반찬들 중에서 깍두기는 국밥이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김치류는 중국산이라 쓰여있습니다. 순대는 국내산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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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안에 들어있는 순대 사진입니다. 빨간 양념장도 국밥 안쪽에 들어있어요.
순대 하나만 먹어보고 바로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국밥을 섞으니 안쪽 양념장으로 국물이 빨개졌습니다.
국밥의 맛은 크게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나름 맛있고 든든하게 먹은 것 같아요.
가격도 5,000원으로 저렴해서 가성비가 괜찮은 월평동 순대 국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골 볶음(곱창볶음)도 인기 있는 것 같아요. 곱창볶음을 시켜 먹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곱창볶음 비주얼을 보니 먹고 싶었지만,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해서 아쉽게 못 먹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볶음류도 먹어보고 싶네요....
이상 월평동 순대 국밥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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