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한지 6개월이 안된 코스닥 새내기 기업이며, 상장 당시 공모에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역대 코스닥 2위 흥행기록을 세웠던 "앱코"에 대해 알아보자.
"앱코" 기업설명
2001년 설립된 앱코는 게임용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
앱코의 사업 아이템은 마우스, 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 생활가전, 음향기기, 지능형 태블릿 충전 보관함이 있다.
앱코의 브랜드로는 오헬라, 비토닉, 해커, 콕스 등이 있다.
사업분야별 사업내용
게이밍기어 산업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있는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전문브랜드다. 국내 PC방 시장을 선점했다. 게이밍기어 2020년 게이밍기어는 전체 매출의 대부분인 72.3%를 차지하고 있으며 PC방의 수요로 인해 게이밍기어 국내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해외 진출 등 유통 채널을 넓힐 필요가 있다.
소형가전(뉴 라이프 가전)
2019년 하반기부터 소형가전(뉴 라이프 가전) 시장에 진입했다. "게이밍기어"라는 캐시카우를 통해 'OHELLA' by ABKO와 'Beatonic' by ABKO 에 지속 투자를 통해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2020년 기준 매출비중이 22.4%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ICT사업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 중 스마트 단말 도입 사업에 진출했다.
스마트단말기(태블릿PC, 갤럭시탭 등)를 이용한 수업이 증가하면서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구체화되었다. 그린스마트 스쿨이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통신설비구축, 스마트단말 공급, 충전함 공급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이 중 "앱코"는 충전함 제품을 출시하고 매출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비중은 5% 가량된다.
앱코 재무분석
매출액
앱코의 2020년 매출액은 1532억원 전년 매출액 843억원에 비해 80% 가량 늘었다.
2021년 매출도 2400억원 가량 찍힐 것으로 예상하여 2018년부터보면 급속도로 성장중인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663억원 → 2019년 843억원 → 2020년 1532억원 → 2021년 2472억원(예상)
영업이익
매출액 성장에 맞춰 영업이익도 대폭 성장중임을 알 수 있다.
2018년 37억원 → 2019년 55억원 → 2020년 235억원 → 2021년 390억원(예상)
현 주가 상황
2021. 4. 6 기준 25,050원, 시가총액 2,427억원이다. 현재 앱코의 주가는 하락세를 벋어나지 못한 상황이며, 최근에는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영업이익이 235억원으로 PER 10정도 되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
2021년 390억 영업이익을 달성할 시 PER은 6정도로 예상된다.
주가상승에 긍정적 요인
성장성이 크다.
→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성장해왔으며, 소형가전, ICT사업과 같은 신 성장동력을 마련으로 앞으로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해외진출
→ 현재 앱코 브랜드는 미국, 영국, 인도 아마존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중이며 그외 타 국가로 확대 및 품목 확대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배당 등 주주친화정책 의지
기사에 따르면 앱코의 분기배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분기배당은 언제, 얼마나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관련링크 : marketinsight.hankyung.com/apps.free/free.news.view?aid=202103250203u&category=IB_FREE
외인 지분률 지속 증가 중...
외계인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와 지분률을 높여가고있다. 3월 10일 4.87% 에서 4월 6일 5.29%까지 증가했다.
주가상승에 부정적 요인
스마트스쿨 좌초위기
2021.04.05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포스트IPO] 앱코, 스마트 스쿨 사업 '발목'... 성장 동력 좌초 위기 1편"
현재는 기사 제목이 수정된 상태이다.
[포스트IPO] 앱코, 스마트 스쿨 사업 지연
관련링크 : view.asiae.co.kr/article/2021033107592115515
매출의 5%를 차지하는 스마트 스쿨사업(ICT사업)이 타사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어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링크 : www.nia.or.kr/site/nia_kor/ex/bbs/View.do?cbIdx=90549&bcIdx=22848&parentSeq=22848
하지만, 사업이 늦춰졌을 뿐이며, 매출에도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회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다.
앞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
상장한지 3달을 갓 넘은 새내기 기업이기에 실적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앞으로 실적이 장미 빛일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 남아있다.
이 점은 앞으로 앱코의 행보, 분기실적이 나온 후에 의구심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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